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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울산과 기업의 도원결의(桃園結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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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공업축제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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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오월동주(吳越同舟)가 아니라 도원결의(桃園結義)다. 오월동주가 이익과 이해관계에 쏠려있다면, 도원결의는 가치와 철학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익동맹은 손익계산이 끝나면 언제든 흩어진다. 막장으로 치달으면 철천지원수로 전락하기도 한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으로 바뀐다. 대부분 처음부터 헤어질 결심을 하고 손을 잡는다. 그러나, 가치동맹은 애초부터 손익계산은 그림에 없다. 살아도, 죽어도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출처 : 경상일보(http://www.ksilbo.co.kr/)

※ 자세한 사항 아래 링크 참고
울산공업축제 ‘무사고’ 경찰·소방·지자체 대응 성과 < 독자기고 < 오피니언 < 경상일보(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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